안녕하세요. 메이킹맨입니다. 얼마전 뉴스 기사에 "누명 벗는 돼지비계“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많은 시간동안 돼지계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답니다. 특히 돼지비계에서 나오는 돼지기름인 라드(lard)는 과거에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연구들은 이 기름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돼지비계는 돼지고기에서 나오는 지방 조직으로, 고소한 맛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돼지비계의 영양 성분과 건강 효과와 추출 기름인 라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돼지비계가 몸에 해롭다는 오명을 받게 된 이유
돼지기름을 위시한 육류 기름(비계)이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은 미국 설탕협회(Sugar Association)등의 설탕 관련 기관들의 로비와 후원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육류 기름(포화지방)의 몸에 해롭다고 위험을 과장시켜서 설탕의 위험함을 숨기고 유통을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역사적으로 돼지비계는 인간의 오랜 음식 문화에서 항상 고급 식재료였다. 인류의 고전 오딧세이에서도 오딧세우스가 이타카 섬으로 돌아와 벌이는 향연에서 돼지비계를 듬뿍 포함한 돼지고기 구이가 진수성찬의 대명사처럼 등장한다.
영국에서는 이미 돼지비계의 유용함이 증명
영국 BBC는 돼지비계가 '과학자가 뽑은 100대 슈퍼푸드'에서 8위에 올랐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라드는 버터에 비해 훨씬 건강한 지방이며,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의 보고이며 라드로 파이나 케이크를 만들면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고 예찬하고 있다.
영문 위키피디어의 ‘버터’ 항목에서는 각종 기름의 성분을 비교하고 있는데, 버터가 쇠기름(Suet)보다도 나쁜, 건강에는 최악의 기름이며, 돼지 기름은 버터보다 훨씬 건강한 기름임을 알 수 있다. 물론 트랜스 지방의 보고인 마가린(수소처리되어 경화된 식물성 기름)에 비하면 버터가 더 낫기는 하다.
집에 있는 버터나 그보다 더 건강에 나쁜 마가린을 죄다 내다버릴 것이 아니라면, 버터가 들어간 제과점 빵과 케이크를 먹지 않을 것이 아니라면, 돼지 비계를 버터의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유익하다. 돼지비계를 버리는 것은 참으로 아까운 일이다.
돼지비계의 영양 성분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
영양 성분
지방 구성: 돼지비계는 약 30%의 포화지방과 45%의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돼지비계가 아라키돈산, 리놀산과 같은 특수 불포화지방산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D: 돼지비계는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으로, 100g당 하루 권장량의 4배 이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 돼지비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
돼지비계는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이 혼합된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관 건강: 돼지비계에 포함된 다가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과 아라키돈산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돼지비계의 콜레스테롤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쉽게 배출되며, 이 과정에서 림프관 순환을 활성화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사 촉진: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대사 작용을 촉진하고 재생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그 외에도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면서 신체 대사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고요. 섭취해도 몸 안에서 쉽게 녹아 혈관에 잘 쌓이지 않고 배출됩니다. 동의보감에도 돼지비계가 몸 안의 열을 내려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라드(lard)란?
라드(lard)는 돼지의 지방 조직에서 가공하여 얻은 기름으로, 일반적으로 무취와 맛이 거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돼지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반고체 상태의 백색 지방으로, 이는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 적합합니다. 그 외 여러 가지 요리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라드는 건강에 유익한 지방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 적합합니다.
라드의 영양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영양 성분
라드는 주로 포화지방과 단일불포화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D와 콜린을 공급하며, 100g의 라드에는 약 39g의 포화지방과 56g의 단일불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로리: 100g의 라드에는 약 902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방산 구성: 라드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특히 올레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라드는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으로, 뼈 건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콜린 함유: 라드는 콜린을 포함하고 있어 뇌 건강과 간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라드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며,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합니다. 아래에서 라드의 건강 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긍정적인 건강 효과
비타민 D의 좋은 공급원: 라드는 비타민 D가 풍부하여, 뼈 건강과 면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1테이블스푼의 라드에는 약 1000 IU의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어, 햇빛 노출로 얻는 비타민 D의 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 라드의 주요 지방산인 올레인산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병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예방: 올레인산의 섭취는 우울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콜린 함유: 라드는 콜린을 포함하고 있어, 이는 뇌 건강과 간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 콜린 섭취는 태아의 인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건강 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과도한 섭취는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드를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포화지방 함량: 라드는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 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으로 포화지방이 심장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제조 과정: 과거 라드의 제조 과정에서 위생 문제가 발생하여 소비자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주었습니다. 이는 라드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돼지비계를 활용한 요리법
돼지비계 볶음
재료: 돼지비계, 양파, 마늘, 고추, 간장, 후추
조리법:
돼지비계를 작게 썰어 팬에 볶습니다.
양파와 마늘을 추가하고 함께 볶습니다.
간장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고추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특징: 돼지비계의 기름이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져 풍미가 깊어집니다.
돼지비계 찜
재료: 돼지비계, 무, 대파, 마늘, 생강, 간장
조리법:
돼지비계를 큼직하게 썰고, 무와 대파를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간장과 물을 부어 찜을 합니다.
중불에서 30분 정도 익힙니다.
특징: 부드러운 돼지비계와 아삭한 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돼지비계 김치찌개
재료: 돼지비계 300g, 익힌 김치 200g, 양파 1개, 대파 1대, 마늘 3쪽, 고추 1~2개
조리법:
돼지비계를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와 대파는 채 썰고, 마늘은 다집니다.
냄비에 돼지비계를 넣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비계에서 나오는 기름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중약 불에서 오래 끓입니다.
비계가 익으면 김치, 양파, 대파, 마늘, 고추를 넣고, 고춧가루와 간장을 추가합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10~15분 정도 더 끓입니다.
특징: 돼지비계의 기름이 국물에 스며들어 김치, 채소 등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려 깊고 진한 맛을 제공합니다.
돼지비계 구이
재료: 돼지비계, 소금, 후추, 마늘
조리법:
돼지비계를 두껍게 썰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팬이나 그릴에서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마늘을 곁들여 제공합니다.
특징: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요리입니다.
맺음말
최근 몇 년간 돼지비계는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 결과와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적절한 양의 돼지비계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식품이 아니다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물론,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의 일환으로 돼지비계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제는 돼지비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맛과 영양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누명을 벗은 돼지비계가 여러분의 식탁에 건강과 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식생활에 돼지비계가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와 건강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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