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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광...털 뽑고 싶은 병적 충동 증상

by 정보를 만들자 2024. 11. 7.

10년 넘게 머리카락을 뽑아온 여성이 자신의 충동을 참기 위해 머리를 밀기로 결심했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 보도에 따르면, 글래스고에 사는 베서니 스튜어트(23)는 열한 살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 세 분을 연달아 잃었다. 그 후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는 행동을 하게 됐다. 그 행동으로 처음에는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뽑게 됐다. 인지행동치료도 받아 보았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그는 "어렸을 때는 엄청나게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치료를 받기 위한 대기자 명단이 너무 길어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기사 발췌--

발모광을 겪고있는 환자

안녕하세요. 메이킹맨입니다. 위에 뉴스에서는 발모광이란 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병률이 높지 않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유병 당사자에게는 커다란 고통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모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발모광의 정의

발모광(발모벽)자신의 털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질환으로, 충동조절장애에 속합니다. 이 질환은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 신체의 털을 반복적으로 뽑는 행동을 특징으로 하며, 미국 정신의학회 DSM-5에서는 강박 및 관련 장애로, ICD-10에서는 충동조절장애로 분류됩니다.

환자는 머리카락을 뽑기 전에 긴장감을 느끼, 뽑은 후에는 기쁨, 만족감, 안도감을 경험합니다. 이로 인해 모발이 현저하게 상실되며, 일반적으로 평생 유병률은 약 1%로 알려져 있지만, 환자들이 이 문제를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병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모벽은 주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그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아동기에는 남녀에게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유병률이 높지않은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유병 당사자에게는 커다란 고통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발모광 의 원인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심리적 요소가 발모광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의 관계 문제나 최근의 상실 경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1/4 이상이 이 원인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 강박장애와 마찬가지로 뇌의 세로토닌 체계의 이상이 발모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모광의 주요 증상

발모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복적인 털 뽑기: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 신체의 털을 반복적으로 뽑는 행동이 가장 두드러진 증상입니다. 이 행동은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털을 뽑는 행동의 동반 활동: 뽑은 털을 만지거나 관찰하는 행동이 동반될 수 있으며, 털을 씹거나 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킨 털은 위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 추구: 털을 뽑는 행위로 인해 긴장감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발모광 환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 앞에서 털을 뽑는 것을 피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고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신체 부위의 반복적 행동: 털을 뽑는 것 외에도 피부를 잡아 뜯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의 행동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동반 가능성: 발모광은 종종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과 동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발모광의 증상은 반복적인 털 뽑기 행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을 포함합니다. 발모 전에는 긴장감을 느끼고, 발모 후에는 다행감, 만족감, 해소감을 경험합니다. 자해 행동이 동반되기도 하며, 환자들은 자신만의 유일한 병이라고 생각하고 배우자에게도 이를 감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모광 진단 방법

발모광 진단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진단 기준

의사들은 모발뽑기 장애를 진단할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탈모가 생길 정도로 모발을 잡아 뽑음.

DSM-5 기준: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기준에 따라 발모광은 강박 및 관련 장애로 분류됩니다. 반복적인 털 뽑기 행동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심리적 고통을 유발해야 합니다.

모발을 덜 뽑거나 더 이상 뽑지 않으려는 노력이 반복됨.

이 행위로 인해 심한 괴로움을 느끼거나 정상적인 기능 수행 능력이 감소.

환자의 증상 청취

환자의 행동 이력: 털을 뽑기 시작한 시점, 빈도, 상황 등을 자세히 조사합니다.

정신적 상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의 심리적 요인을 평가합니다.

임상적 증상 평가

모발 손실 확인: 털을 뽑는 행동으로 인한 눈에 띄는 모발 손실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체적 증상: 털을 뽑은 후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뽑은 털을 만지거나 씹는 행동을 관찰합니다.

감별 진단

다른 질환과의 구별: 발모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원형탈모증, 안드로겐탈모증, 피부 질환 등과 구별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모발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도 사용됩니다.

추가 검사

조직검사: 필요 시, 모발 손실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모낭의 상태와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발모광의 진단은 환자의 행동 이력과 임상적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며, DSM-5의 진단 기준을 따릅니다. 필요에 따라 감별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 과정은 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발모광에 대한 이해와 조기 진단은 환자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복적인 발모 행동으로 인해 눈에 띄는 모발 손실이 초래되며, 특별한 신체 질환이 없는데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뽑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발모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와는 달리, 발모광은 강박적 사고가 행동 전에 선행되지 않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발모광의 치료 방법

발모광(털뽑기장애)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

행동 치료:

습관 역전 훈련(Habit Reversal Training): 환자가 털을 뽑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대체 행동을 하도록 훈련하여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지 행동 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부정적인 사고 패턴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도록 돕는 치료,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

항우울제: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발모광 치료에 효과적이며,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기분을 개선합니다.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타 약물: N-아세틸시스테인(NAC)과 메만틴은 글루탐산염계에 작용하여 모발 뽑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 및 지원

자기 모니터링: 환자가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털을 뽑고 싶은 충동을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지원 그룹: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발모광의 치료는 심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포함하여 환자의 증상에 맞춰 진행됩니다. 행동 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는 환자가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기 관리와 지원 그룹의 참여도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모광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치료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와 피부과 의사 모두 치료에 참여해야 하며, 심리적 및 환경적 요인이 강할 경우 적극적인 정신 치료, 행동요법, 바이오피드백 등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 자체에 중점을 둔 행동 치료가 효과적이며, 약물 치료로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세로토닌 제제, 항정신약물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발모광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

1. 클로미프라민 (Clomipramine)

설명: 클로미프라민은 삼환계 항우울제로, 발모광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털을 뽑고 싶은 충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세로토닌 선택적 재흡수 억제제 (SSRIs)

설명: SSRIs는 우울증 및 불안 장애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로, 발모광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들은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기분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N-아세틸시스테인 (NAC)

설명: NAC는 항산화제로, 발모광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뇌의 글루타메이트 수치를 조절하여 충동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리튬 (Lithium)

설명: 리튬은 기분 안정제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발모광 환자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약물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충동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조합하여 사용될 수 있으며, 치료는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되어야 합니다. 발모광은 복합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한 장애이므로, 약물 치료 외에도 심리치료와 자기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발모광의 요인이 되는 소아 강박증의 일반적 증상

발모벽의 요인이 되는 소아 강박증의 일반적 증상과 개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소아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으로, 발모광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청결 행위: 손 씻기, 청소하기 등

발모광: 자신의 털을 지속적으로 뽑는 행위

불필요한 물건 수집: 필요 없는 물건을 모으거나 정리하는 행동

의미 없는 집착: 특정 단어나 숫자에 대한 집착

소아 강박증은 성인 강박증과 유사하지만, 불안과 우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손 씻기를 강박적으로 하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리불안 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소아 강박증이 부모의 과도한 간섭, 학업 부담, 부모와의 갑작스러운 분리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강박적인 성향을 가질 경우 자녀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아 강박증은 대개 10세 전후에 발병하지만,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강박증의 개선 방법

발모광과 소아 강박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지만,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는 드물며, 신체적 및 심리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리상담 및 인지행동치료: 발모 행동을 다른 습관으로 대체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고 점차 개선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활동 전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집중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활동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을 뽑는 행위는 불안감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정도라면, 상담센터나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모광과 같은 증상은 신체적 변형과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2차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